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1일 오전 경기도 관천 중앙선관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분권형 대통령제를 받아들이는 여야 후보에게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에 앞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를 들었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 의원동산에서 기자회견을 해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양극화 및 청년실업 문제 해소 등 국가대혁신 5대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