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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 숨지게 한 뒤 엄마는 목 매 자살

입력 | 2012-05-10 16:17:00


30대 엄마가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오후 1시경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 5층에서 A(31)씨가 딸 B(9)양을 목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A씨도 스스로 케이블 줄로 목을 매 숨졌다.

숨진 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나는 떠나갑니다. 나쁜짓을 하면서 살지 않았습니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양이 1일 숨진 것으로 보고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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