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장 주변 2km 진입 통제여수 외곽 주차장에 세우고 무료 서틀버스 타고 이동해야
전남 여수신항 엑스포장 주변 2km안팎 지역은 엑스포 기간에 승용차 진입이 통제된다.
승용차 관람객들은 여수 외곽에 마련된 주차장(5만7000면)에 차량을 세운 뒤 환승버스를 타고 엑스포장에 가야 한다. 이 때문에 승용차 운전자들이 주차장 사전 정보를 파악하는 것과 조직위 및 여수시가 적절히 차량을 분산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내에 마련된 주차장들이 최근 내비게이션에 등록된 만큼 운전자들이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수엑스포조직위는 승용차 2만6000대를 세울 수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차장 등 여수·순천·광양지역 환승주차장 6곳(3만4000면)을 운영한다. 조직위는 환승주차장과 엑스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조직위 셔틀버스는 20분 정도 운행해 관람객들을 엑스포장 4번 출입구에 내려놓는다. 이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5∼7월 주중 151대, 8월 주중 및 6, 7월 주말 554대가 운행된다. 관람객들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휴가철 등에는 최대 794대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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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