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융복합연구빌딩 - IT - 상경관 잇따라 건립경북대, 17층 ‘글로벌플라자’ 개관… 산학협력 심장계명대, 이달 중 첨단 국제회의실 갖춘 대학원 준공
영남대 융복합연구빌딩(CRC) 준공식. 그린에너지 연구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최근 융복합연구빌딩(CRC)과 상경관, IT관을 잇달아 건립했다. 학생들은 “첨단시설에서 전국적 경쟁력이 있는 강의와 수업이 이뤄졌으며 좋겠다”는 반응이다.
CRC는 융·복합 연구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118억 원을 들인 이 빌딩은 총면적 7738m²(약 2340평)에 5층 규모다. 학과 이기주의를 넘어 새로운 분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발광다이오드(LED)와 정보기술(IT) 융합을 연구하는 융합산업화연구센터와 다목적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그린카부품사업단, 태양전지 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등이 입주해 있다. 영남대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첨단기술 개발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CRC로 연구 집적단지(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새 건물 하나가 녹색 특성화라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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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준공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새 상징 건축물이다. 경북대 제공
계명대는 이달 중순경 달서구 신당동 성서캠퍼스에 첨단 국제회의실을 갖춘 대학원을 준공한다. 지상 5층 총면적 5748m²(약 1740평) 규모로 학술정보실과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생긴다. 4층 국제회의실에는 5개 언어를 동시통역하는 첨단시설과 디지털 회의시스템을 갖춘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질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