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최저 63만원대
영국항공은 3일 서울 종로구 영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월 2일부터 주 6회씩 인천공항과 런던 히스로공항을 오가는 직항노선을 운항하며 이날부터 항공권 예매를 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항공기 승객 수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4.6%씩 증가했다. 또 지난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이어 올해 런던올림픽이 열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운임은 이코노미석 왕복 기준 최저 63만 원대(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로 경쟁 항공사 대비 약 40% 싸게 책정했다. 또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의 중간급인 ‘프리미엄이코노미석’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홈페이지(ba.com)와 고객센터(02-774-5511)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