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가 기록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메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열린 말라가 CF와의 2011-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2011-12시즌에만 68골을 기록, 지난 1972-73시즌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세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67골을 경신했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에도 불구하고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마드리드에 승점 7점 차로 뒤지며 2011-12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마드리드에 넘겨주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5일 에스파뇰과 2011-12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