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최고가 영향정몽구 회장은 7조3015억원
이 회장은 29일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지분 3.38%), 우선주 1만2398주(지분 0.05%)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은 보통주 6조8500억2753만 원, 우선주 99억9278만 원이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보통주 4151만9180주·지분 20.76%)과 삼성물산(보통주 220만6110주·지분 1.37%)의 평가액도 각각 4조1394억6224만 원, 1681억558만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이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과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보유 주식가치도 각각 1조4881억 원, 1조1547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회장에 이어 상장사 주식 부자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의 지분 가치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7조3015억 원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1298억 원),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2조2304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1조9611억 원), 최태원 SK 회장(1조9499억 원), 신동빈 롯데 회장(1조7305억 원), 이명희 신세계 회장(1조6940억 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1조6604억 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조5840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