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없는 LA레이커스가 더 강하다?
경기당 평균 28.1점으로 득점 1위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빠졌지만, LA레이커스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각)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108로 신승, 최근 브라이언트의 결장 이후 4승 1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올시즌 댈러스와의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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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제이슨 테리가 21득점(3점슛 5개), 제이슨 키드가 13득점 7어시스트(3점슛3개) 등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에이스 더크 노비츠키(24득점 14리바운드)가 28개의 슛을 던져 9개 성공에 그친 게 패인이었다.
연장전에서 연속 3점슛을 꽂으며 팀 승리를 견인한 가솔은 미국 스포츠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댈러스는 지난해 우리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우승한 팀"이라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다면, 나는 정규시즌 4연승을 모두 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솔은 코비의 빈 자리에 대해 "월드 피스와 바이넘, 나 스스로도 코비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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