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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금융안정 기능 확대”

입력 | 2012-04-11 03:00:00

韓銀 감독기능 강화 강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10일 “금융안정을 도외시한 물가안정만으로는 실물경제의 안정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며 한은의 금융안정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BOK-BIS-IMF 국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금융위기 이후 금융감독 체계는 거시건전성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고 있다”며 “지난해의 한은법 개정은 이런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