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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합시다” 낸시랭, 비키니 입고 활보하다가 경찰에게…

입력 | 2012-04-10 14:43:00



낸시랭이 9일 비키니 차림으로 홍대와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을 활보하면서 4·11 총선 투표 참여를 촉구한 퍼포먼스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낸시랭은 자신이 만든 '앙'이란 구호가 써진 피켓을 들고 하얀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다. 특히 빨간 하이힐을 신고 가슴엔 붉은 립스틱으로 'LOVE'를 써 넣었다. 그는 선정적인 차림 때문에 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들고 다닌 '앙'이라는 문구에 대해 "'앙'이란 구호는 큐티·섹시·키티·낸시를 한 단어를 통해 담아낸 말로 신세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뜻한다"며 "민주주의는 국민 개개인이 모두 주인이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주인임을 확인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모두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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