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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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번째 심장’ NC가 10일부터 퓨처스리그에 돌입한다.
공룡군단을 이끌고 본격적인 1군 진입 준비에 들어가는 NC 김경문(사진) 감독은 9일 “선수들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많은 땀방울을 흘렸는데, 2군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자못 기대된다”며 “앞으로 (1군 진입 후) 8개 팀과 싸울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다각도로 체크하는 과정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NC로서는 올해가 매우 중요하다. 2013년 1군 진입을 노리는 만큼 퓨처스리그를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김 감독은 비록 2군 경기지만 성적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물론 선수 양성을 첫 번째로 두고 있지만, 어느 정도 성적이 뒷받침돼야 이듬해 8개 팀과 싸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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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0일 오후 1시 강진에서 열리는 넥센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4일에는 창원 팬들 앞에서 신고식도 치른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