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김태호. 사진ㅣ스포츠동아DB-(오른쪽)박성광. 사진ㅣ박성광 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자신이 못생긴 건 콘셉트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호 PD는 9일 새벽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개콘(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씨가 피디님 못생겼대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그래도 난 남자라 다행이다. 사실 나 못생겼다고 하는 거 콘셉트인데…”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김태호PD는 “아니 이 타이밍에 MBC 드라마넷에서 ‘무한도전’ 훗카이도 특집 외모순위 뽑는 거 하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방송 후 트위터에 “개콘~ 끝났네! 김태호 PD 봤을까?”라는 글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태호PD가 “내 용감함을 보여주지~! 박! 성! 광! 잘 들어! 외계인 명수형이 ‘그래도 태호가 박성광, 박휘순보다는 낫지’라고 했었다”며 메시지를 보내자 박성광은 “나보다 잘생겨서 좋은가? 잘 들어! 난 개그맨이고 님은 피디다!”라는 말로 공격을 받아쳤다.
마지막으로 박성광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무한도전 참 재밌는 것 같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