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새벽에 20대 여성이 승용차로 납치됐다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 경 대전시 서구 갈마동 골목길에서 A(24·여)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타려다 흉기를 든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자는 A씨를 위협, 승용차를 몰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오전 9시 경 청주시 가경동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도록 했으나 A씨가 시간을 끌자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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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청주경찰은 현금인출기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