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정당 최초의 3선을 노리는 강기갑 통합진보당 후보(경남 사천·남해·하동)가 십수 년 길러왔던 수염을 깎고 4·11 총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의원은 5일 오전 11시 경남 사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수염을 깎고 나타나 "선거구 통폐합으로 인한 어려운 조건 속에 다시 한번 유권자 여러분의 결단과 선택이 기적을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유권자를 향한 결의의 표현으로 십수 년을 함께한 수염을 깎고 나선 것"이라며 "사천·남해·하동 시군민과 서민, 농어민, 노동자, 중소상공인을 위해 그 어떤 것도 다 버릴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