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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硏, 美 특허 종합평가 세계 1위

입력 | 2012-04-05 03:00:00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재단 등을 제치고 전 세계 1위의 특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보통신기술 개발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의 특허 종합평가 기업인 ‘페이턴트 보드’가 실시한 ‘2011년 특허 종합평가’에서 세계 237개 기관 중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미국 캘리포니아대가 차지했고 대만 산업기술연구소, MIT, 미 해군이 뒤를 이었다. 프라운호퍼는 10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특허 영향력 지수와 특허등록건수, 미국특허청에 등록된 특허건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ETRI는 종합 순위 점수인 ‘기술력(364.09점)’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연구기관의 기술변화 및 진보속도를 나타내는 ‘기술 혁신주기’도 가장 짧은 것(7년 6개월)으로 조사됐다.

대전=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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