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얼마나 팔렸길래? 수입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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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내수시장은 한국GM의 상승과 르노삼성차의 하락, 수입차의 월간 최고치 경신으로 정리된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 보다 15.8% 증가한 1만64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는 3.5% 증가한 수치다.
올 1~3월까지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만9285대로 전년 동월(2만 5719대) 보다 13.9% 증가했다. 이는 내수시장 판매량 3위를 기록한 한국GM의 1분기 판매량 2만9433대에 근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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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78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482대), BMW 320d(449대), 토요타 캠리(449대) 순으로 수입 디젤 모델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유형별로는 1만648대 중 개인구매가 6004대로 56.4%, 법인구매가 4644대로 43.6%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816대(30.2%), 경기 1710대(28.5%), 부산 395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875대(40.4%), 인천 947대(20.4%), 부산 444대(9.6%)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대기물량 해소에 힘입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