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석 중 4석 초경합, 4석 경합
경남신문이 창간 66주년을 맞아 3월 2일 발표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11총선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2.6%, 민주통합당 16.0%, 통합진보당 2.7%, 진보신당 1.8%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41.1%로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지지정당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도가 가장 높았지만 예년과 비교해 보면 많이 낮아진 수치다. 그동안 경남 지역에서는 총선 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40∼50%로 나타났고 야권 전체 지지율이 10%가 넘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30% 초반대에 머물고 야권 지지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 로드중
경남신문이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사·보도한 창원 의창구 등 경남 지역 격전지 7곳의 평균 정당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은 38.66%, 야당(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은 24.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3월 초순보다는 6%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반면 야당 전체의 지지율도 3월 초순보다 3.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야성이 강한 도시 지역의 야권 지지도인 데다가 새누리당의 지지도 상승보다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신문 총선여론조사와 도내 정당들의 판세 분석을 종합해 볼 때 4월 초순 현재 경남 지역 16개 선거구 중 8곳에서는 새누리당이 우세하고 4곳은 초경합, 다른 4곳은 경합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창원 의창, 거제, 김해갑, 진주갑 등 4개 선거구는 초경합 지역으로, 창원 마산회원, 진주을, 김해을, 양산 등 4곳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다. 창원 성산, 창원 마산합포, 창원 진해, 사천-남해-하동, 밀양-창녕, 통영-고성, 의령-함안-합천, 산청-함양-거창 8개 선거구는 새누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창원 성산과 창원 진해 선거구는 야권 단일화가 변수가 될 수 있어 막판까지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