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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달 전 LG코치 ‘타격 이론서’ 출간

입력 | 2012-03-31 03:00:00


선수 시절은 평범했다. 1982년 프로야구 MBC(현 LG)에 입단해 1988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타율 0.259에 12홈런 71타점. 1982년 타율 0.315에 5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게 전부였다. 하지만 지도자로는 빛났다. 1989∼2010년 현대, LG에서 심정수 박종호(은퇴) 박진만(SK) 등을 조련해 스타로 키워냈다. 김용달 전 LG 타격코치(56) 얘기다.

그가 최근 방망이를 잡는 법, 스윙 궤적 등 타격의 모든 걸 담은 ‘용달매직의 타격비법’(한스컨텐츠·사진)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타격의 기본 동작부터 상대 투수의 구종 파악법, 심리전 요령까지를 다뤘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