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오른쪽)과 차유람. 동아닷컴DB
'당구 여제' 김가영(30)과 '포켓볼 여신' 차유람(25)이 국내 첫 종합대회에서 맞붙는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바탕전주배 2012 전국당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종합대회인 만큼 김가영과 차유람을 비롯해 지난 2월 터키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자 최성원(세계랭킹 6위)과 2012 AGIPI 마스터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3쿠션의 간판스타 김경률(세계랭킹 8위)이 출전한다.
‘한바탕전주배 2012 전국당구대회’는 선수부, 동호인부, 학생부, 대학부로 나뉘어, 나흘간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4종목, 세부 25종목 경기를 치른다. 총 상금은 5500만원. 대한당구연맹이 주최, 전북당구연맹과 국민생활체육전주시당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