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부회장
전략 방향에 따른 세 가지 전략과제로는 시장 대응력 강화, 사업경쟁력 강화, 조직 및 인력체질 개선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꾸리고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플랜트 사업 지역을 확대해 시장 내 위치를 다지고 인력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민첩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 임직원에게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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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중동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전통적인 해외 사업지에 대한 수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및 시장 환경 분석을 통해 신규 사업지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플랜트와 토목 분야의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