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주력사업인 초고속 인터넷 분야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IPTV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제공
주력사업인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2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연초에 전 직원이 우수고객에게 신년 연하장을 직접 보내는 ‘고객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고객의 가정에 지저분한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고객 PC를 무료로 점검해 주는 ‘B타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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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사업은 콘텐츠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 측면에서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보고 올해 가입자 기반을 크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블TV망 통신(CATV) 가입자가 대거 전환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 구조를 흑자 구조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IPTV 서비스인 ‘B TV’의 경우 지상파·종편 채널과 CJ 채널, 스포츠 채널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했고 어린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와 ‘로보카 폴리’를 공급해 경쟁력을 더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