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니퍼트 세:프록터 패:심수창(잠실)
두산은 ‘에이스-마무리’ 조합을 용병으로 맞췄다. 지난해 15승을 기록한 더스틴 니퍼트와 재계약했고, 뉴욕 양키스 출신 스캇 프록터를 영입해 뒷문에 배치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두 선수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 증명이 안 된 프록터에 대한 평가는 계속 엇갈렸다. 하지만 김진욱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경력이 주는 노련함을 믿기 때문이었다.
두산 2-0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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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홍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