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는 “봄철 등산에는 등산복, 등산화, 방수·방풍의류, 보온의류 등을 꼭 갖춰야 한다”며 “각기 다른 기온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등산복을 상황에 따라 입었다 벗었다 하는 레이어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각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능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재킷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내놓은 방풍재킷(16만 원)은 발수, 방풍성이 우수한 경량 방풍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몸판 상단과 소매 상단에는 구멍 뚫린 펀칭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며 “여기에 체크 프린트를 담아 경쾌하고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윈드스토퍼 재킷(26만 원)은 경량이 강조된 방풍 재킷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평상시에 캐주얼 재킷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게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제품도 있다. 고밀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캐주얼 느낌을 준 남성 디테처블 재킷(27만5000원)은 외피에 4개의 주머니를 둬 수납성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등산 의류는 알맞게 갖춰 입을 때 신체의 상태를 가장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며 “방풍, 방수, 투습성 등 3단계 기준에 맞춰 적합한 의류를 겹쳐 입는 레이어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