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로스쿨 졸업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변호사시험에서 응시자 1665명 가운데 87.15%인 145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법무부가 23일 밝혔다.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552명으로 38.04%를 차지했다. 남녀 비율은 여성이 595명으로 41.01%를 차지해 2011년 제53회 사법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 37.34%보다 약간 높았다. 변호사시험은 법에 따라 불합격자만 성적을 공개하기 때문에 합격자 순위와 성적은 알 수 없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6개월간 의무 연수를 거쳐야 단독 개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