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제안
경기 파주시 도라산 평화공원에 ‘DMZ 어린이 평화 숲’이 조성된다.
도는 세계청소년환경연대, 한국임학회와 함께 평화공원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DMZ 어린이 평화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화숲 조성은 어린이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세계청소년환경연대 대표 조너선 리(이승민·15)가 DMZ 일원에 남북한 어린이들이 함께 나무를 심어 한반도 통일과 전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제안해 이뤄졌다. 도는 남북통일의 소망을 담아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로 밤나무와 소나무 각 21그루를 21일 심을 예정이다. 북측 어린이나 기관은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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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