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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6실점 배스, 호된 한국 적응기

입력 | 2012-03-21 07:00:00


○승 : 사도스키·패 : 배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배스가 뭇매를 맞았다. 고작 선발 2이닝 동안 무려 63구를 던지면서 6실점했다. 2회 선두타자 강민호부터 5연속타자안타를 포함해 안타만 8개를 내줬다.

롯데 9 - 2 한화(청주)

안 그래도 경기 전 한대화 감독은 “평소에는 구속이 150km까지 나왔다고 하지만 아직은 140km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본인은 날씨가 추워서 그렇다고 하는데, 언제쯤 몸이 다 올라올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 슬라이더와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를 많이 던졌지만 제구가 안돼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에 어김없이 걸렸다. 14일 연습경기 SK전에서 2.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던 데 이어 여전히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청주|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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