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떠난 법정 스님의 전남 해남 생가가 복원된다.
해남군은 최근 문내면 사무소에서 법정 스님 생가 복원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남군, 군의회,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추진위는 조만간 정관과 규약을 만들고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스님의 생가 복원에 나서기로 했다.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출신으로 우수영초등학교를 졸업한 법정 스님은 6년제인 목포상업중학교를 나와 전남대 상대 3학년을 수료한 뒤 출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