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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함 2주기 추도행사 다양

입력 | 2012-03-18 09:40:00


충남 천안시는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를 천안함 46용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6일 오전 시 주관으로 시민, 기관단체장, 해군 제2함대 관계자, 군부대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내 천안함 추모비 앞에서 추모제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진혼제,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추념사,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46용사의 사진이 전시된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천안함 피격 및 추모행사, 천안시 행사 모습 등을 담은 2주기 기념 사진전이 열리며 천안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천안함 46용사 추모 글짓기 대회를 열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천안함 2주기를 알리는 현수막을 시청 및 구청, 박물관, 시민문화여성회관 등 주요 공공건물에 걸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천안함 자매결연 도시로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하고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도록 하겠다"며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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