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는 “동래파전을 향토자원과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9일 구청 회의실에서 동래파전연구회, 동래파전 생산업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이달 중 부산지식재산센터와 협약을 맺고 생산자와 가공자 단체 등을 구성해 9월까지 단체 설립 및 정관 마련을 마칠 계획이다.
단체표장 등록이 되면 상품 명칭과 품질에 대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를 받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향토자원은 순창 고추장, 보성 녹차, 춘천 막국수, 전주 비빔밥, 상주 곶감, 기장 미역 등 모두 132건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