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상품에 할인-균일가 ‘펑펑’
현대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캔디백’을 14일까지 판매한다. 호미가, 시슬리 등 25개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가방 안에 사탕을 넣어 함께 판다. 현대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소공동본점에서는 13, 14일 국내 프리미엄 초콜릿·마카롱 브랜드 ‘라비앙로즈’ 제품을 1만2000∼3만6000원에 판매한다. 전 점포 ‘루이까또즈’ 매장에서는 9∼14일 모든 제품을 10% 할인해주고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메모리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호미가, 시슬리 등 25개 가방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캔디백’을 내놓았다. 가방과 사탕을 세트로 구성한 상품으로 가격은 20만∼80만 원대이다. 또 식품관에서는 프랑스, 벨기에 등 10여 개국의 초콜릿, 캔디, 마카롱 등을 1만∼5만 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10, 11일 신발 브랜드 지오앤사만싸, 지니킴, 헬레나 앤드 크리스티 등이 일부 품목을 30% 할인해준다. 식품관에선 11∼14일 24K 순금으로 만든 장미를 선보이고 스파클링 와인 일부 품목을 20∼4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9∼14일 초콜릿과 캔디를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할인해준다. 로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20% 할인해주며 ‘1865’ ‘몬테스 알파’ ‘요리오’ ‘에스쿠도로호’ 등 인기 와인을 최대 40%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균일가 상품을 준비했다. ‘리온 통아몬드’(99g) ‘롯데 파라다이스’(104g) 등 사탕을 1000원에, ‘라메르 시셸’(250g) ‘유러피안 돌체 아모르’(150g) 등 초콜릿을 5000원에 판매한다. 독일 와인 ‘미주앙 모젤화이트’(750mL), 칠레 와인 ‘산타리타 120메를로’(750mL) 등을 990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8∼14일 사탕, 초콜릿 등 선물용 상품을 최대 30% 싸게 판다. 특히 남성들이 미리 포장된 상품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포장까지 마친 기획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시티 추파춥스 사탕부케’(120g)는 1만2000원, ‘로투스 하트 바구니’(231g)는 3만 원이다. 8∼12일 3만 원 이상 사면 무료로 배달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