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정선희 ‘일밤’으로 4년만에 지상파 예능 컴백

방송인 정선희가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 새 코너 진행자로 발탁됐다.

‘일밤’의 새 코너 ‘나의 살던 고향을’(가제)과 ‘탐험남녀’(가제)의 제작을 맡은 코엔미디어는 5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선희를 포함한 10명이 ‘탐험남녀’의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정선희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것은 4년 만이다.

‘탐험남녀’는 10명의 진행자들이 매주 다른 콘셉트로 성역할을 바꿔 이성을 알아가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그리게 된다. 정선희를 비롯해 신봉선, 최송현, 윤정희, 에이핑크 은지, 정준하, 브라이언, 오만석, 틴탑 천지, 강동호 등이 출연한다.

‘탐험남녀’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서울과 김포를 오가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나의 살던 고향은’은 출연진이 시골을 방문해 홍보곡과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지상렬, 이경실, 김태현, 정주리, 남선영, 최정윤, 엠블랙 이준 등이 나서며 첫 회 게스트로는 오지호와 엠블랙이 출연한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