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바이징)-주성해 결혼 당시 모습(출처=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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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해서? 혹은 돈때문에?’
중국 인기 여배우 백정(29)이 남편에 의해 살해돼 중국 네티즌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지난달 29일 “여배우 백정이 남편이 찌른 칼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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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 측은 현재 사건 조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이디 ‘쥐춘레이’의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지난 28일 오후 7시20분 백정과 관련해 자세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백정이 결혼 후 외도한 적이 있으며, 애인과 함께 남편 주성해에게 고급 외제차와 20억의 돈을 받아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기도 전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 있던 ‘쥐춘레이’의 대해 궁금증은 커져갔다.
이에 중국 언론은 그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잠적을 감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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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백정(바이징), 시신 옮기는 모습(출처= 소후닷컴)
그 중 하나는 주성해의 어머니와 백정의 ‘고부갈등’이다. 주성해는 재산이 1000억 원 이상의 40대 재벌로 백정과 두 번째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혼 초기, 주성해의 어머니는 심하게 반대를 했지만 주성해는 백정을 선택.
하지만 결혼 생활 이후 백정이 외도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는 홧병으로 올 초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백정과 주성해는 서로 싸움이 잦았고, 결국 지난달 28일 살해까지 이르렀다는 것.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해한 사람도 자살했으니, 도대체 왜 살해했는지 밝혀지려면 오래걸릴 것 같다”, “어쨌든 바람핀 것은 잘못한 행동. 근데 꼭 죽여야만 했을까?”, “그러게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정은 중국 드라마 ‘쿵푸융춘’과 ‘핏빛 샹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성해와는 드라마 ‘핏빛 샹시’에서 투자자와 여배우 사이로 만나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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