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아동인권 보호 위해 헌신충남도-이화여고-동아일보 제정
28일 제11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변주선 회장(71·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사진)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미래 여성리더 양성과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40여 년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변 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동아일보 충남도 이화여고가 2001년 7월 공동으로 제정한 뒤 2002년부터 유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여성이나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시상식은 내달 29일 오후 2시 유 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에서 열린다. 변 회장은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 횃불상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