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요지 도산대로 인근내달 13일 입찰… 땅값만 227억
법원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 주택은 토지면적과 건물면적이 각각 555m², 287m²로 전체 감정가격 중 토지가격이 227억7900만 원, 건물은 6900만 원으로 전체 감정가가 총 228억5600만 원에 이른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04년 감정가 70억3100만 원에 경매에 나온 성동구 옥수동의 토지면적 1820m² 단독주택이었다.
이 주택은 강남 개발이 본격화하던 무렵인 1975년경 지어졌으며 원소유주가 1998년까지 갖고 있다가 지분을 5등분해 상속했다. 이번 경매 결정은 지분을 공동으로 가진 다섯 명 중 두 명이 ‘공유물 분할청구소송’을 내면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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