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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뇌출혈 남편 곁 지키는 아내

입력 | 2012-02-27 03:00:00

인간극장 5부작-두 번째 사랑(KBS1·오전 7시 50분)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구사일생한 정효근 씨(37)는 공학석사 출신의 유능한 직장인이란 과거를 등지고 세 살 수준의 인지능력에 무엇 하나 홀로 할 수 없는 처지가 돼버렸다. 부인 이승연 씨(37)는 효근 씨가 자신에게 베푼 첫 번째 사랑에 대해 이제 두 번째 사랑으로 답하겠다며 휠체어를 밀고 재활치료실을 종횡무진하며 그의 곁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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