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해외 물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낸 수자원공사는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윈윈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해외진출 시 수자원공사는 사업개발과 운영관리, 민간기업은 설계 조달 시공을 나눠 맡는 식이다.
국내 최초의 해외 수력발전 투자사업인 파키스탄의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에는 대우건설, 삼부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진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무자파르 지역에 댐 수로터널 발전소를 건설하는 총사업비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5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물시장인 중국 시장에도 민간기업과 공동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장쑤(江蘇) 성 쓰양(泗陽) 현에서 코오롱과 함께 하루 10만 m³ 규모의 상수도를 공급하기 시작해 해외사업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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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파 방지팩 기술 등 보유기술의 이전을 통해 419억 원, 우수 중소기업에 입찰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수도기자재 공급자 등록제도를 통해 300억 원, 신기술 등록제도를 통해 943억 원 등 신기술 개발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신기술개발 중소기업 지원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에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며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동반성장은 물론 국부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효나눔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물리치료, 무료 급식,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전문 봉사단체를 초청해 무료 진료 등을 실시했다. 2004년부터 타지키스탄 동티모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식수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봉사도 꾸준히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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