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의 경기 소감은.
“승리해서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함께 생활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성숙된 플레이와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고 승리를 따냈다. 선수들에게 축하해주고 싶다.”
-본선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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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전은 어떻게 준비하나.
“마지막 카타르와의 경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드러난 문제점을 잘 연구해서 해결책을 찾아보겠다.”
-와일드카드 구상은.
“와일드카드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 이제 막 경기를 마치고 온 선수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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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청소년대표팀을 처음 맡으면서 두 가지 목표를 정했었다. 첫 째는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골든 제너레이션’을 염두에 뒀다. 선수들이 지금과 같이 성장해 준다면 짧게는 7∼8년, 길게는 10년까지 좋은 인재들로 커 나갈 것이다.”
-홍명보 리더십이 인기인데.
“선수와 코치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배운 것이다. 공로가 있다면 선수들 본인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뿐이다. 선수들 플레이가 안 좋을 때는 본인 스스로 믿음을 갖고 찾아갈 수 있게끔 도와준다.”
-런던올림픽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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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위기는 언제였나.
“2차 예선 요르단 전이 가장 힘들었다. 어떤 선수가 소집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없어 전술이나 밑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인천국제공항 |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