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신고에 權 “호의로 준것”
하지만 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돈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의원 선거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권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단순 호의를 선거매수 행위로 공작해 폭로한 김 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국회사무총장 시절 많은 선후배와 지인들이 다녀갔고 가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오면 내가 쓸 수 있는 경비에서 차비나 생활비를 주기도 했다”며 “김 씨도 그런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안동=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