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새로운 SUV의 이름을 ‘마칸(Macan)’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독일에서 생산에 들어간다.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며 ‘역동적이고 유연한 매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7일 포르쉐 마케팅 세일즈 부사장 베른하르트 마이어는 “마칸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요소와 장점을 모두 담은 진정한 포르쉐가 될 것”이라며 “카이엔과 같이 성공가도를 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르쉐는 역사상 가장 큰 투자로 분류되는 500만 유로 (약 7400억원)의 금액을 들여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공장에 조립 라인과 페인트 공정 등을 다루는 새로운 생산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