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중형급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00X’가 16일 출시됐다.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의 중형급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00X’가 16일 국내에 출시됐다.
NC700X는 혼다에서 새롭게 개발한 배기량 670cc의 수냉식 SOH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고속 라이딩과 도심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혼다만의 독창적인 연료공급장치인 PGM-FI(Programmed Fuel Injection)시스템을 통해 41km/ℓ 의 경제적인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NC700X의 국내 판매가격은 1095만원으로 어드벤처급 모터사이클 입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21리터의 대용량 적재 공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스크린 등 여러 가지 편의사양을 갖췄다.
정우영 대표는 “2012년 처음으로 출시하는 NC700X는 중형급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NC700X는 활동적인 3~40대 라이더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NC700X 출시 및 발매를 기념해 2월 계약 고객에 한해 바이크 전용 다기능 거치대를 증정하고 전용 탑박스 및 사이드케이스 장착비용을 할인해준다.
색상은 화이트(Pearl Pearl Sun Beam White)와 실버(Digital Silver Metallic) 두 가지.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