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는 30대 대기업 남성 이미지를, 애플의 아이폰은 20대 전문직 여성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은 성인 13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다수는 갤럭시 시리즈가 30대 초반(24.8%)의 대기업 사무직(25.4%) 남성(71.8%)의 느낌이라고 답했다. 아이폰은 20대 초중반(43.2%) 디자인 관련 전문직(18.2%) 여성(51.7%)의 느낌이 난다고 꼽았다. 이는 실제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