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야식 생활 시간표' 배포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해 개인별 야식 시간과 야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이미지로 설명한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명치끝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위산이 위에 머물거나 위 아래 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센터는 이번 야식 시간표를 통해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을 야식으로 규정했다.
센터 정혜경 교수는 "흔히 오후 9~10시 이후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야식의 기준은 개인별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진다"며 "만약 오후 10시에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오후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