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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올법한 자동운전 장치가 시범주행에 성공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운전 기술 실현을 위한 SARTRE(Safe Road Trains For The Environment) 프로젝트에 참여한 볼보자동차가 첫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SARTRE 프로젝트는 도로상에 로드 트레인을 형성하고 자동운전이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위해 기획됐다. 차량 내 무선 통신 장치를 장착해 선발차량만 직접 운전하고 뒤를 따르는 차량들은 자동운전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하도록 설정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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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TRE 프로젝트에는 볼보자동차 외 스웨덴 기술연구소 등 유럽의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LCD 스크린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실제 운전자들의 반응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SARTRE 프로젝트는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 운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