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수지가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보고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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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김유정과 수지를 비교했다.
1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보고회에는 이용주 감독,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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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가인은 이번 영화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시절을 각각 연기한 수지와 아역배우 유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가인은 “수지는 밝고 엉뚱하고 4차원이다. 김유정 양은 더 어리지만 진지하다.말수도 많은 편이 아니다”고 두 사람을 설명했다.
이어 한가인은 "엉뚱한 부분은 수지와, 또랑또랑한 부분은 유정양과 닮은 것 같다”며 “두 친구 모두 열심히 해서 선배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중인 한가인은 “체력은 고갈된지 오래됐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현장에서 함께 하는 스태프들을 보면서 힘이 난다. 서로 조롱하고,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면서 힘이 난다.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정말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남편 연정훈과의 발렌타인데이 약속은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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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한가인 “수지는 4차원, 김유정은 진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