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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교포은행 새한뱅콥, 하나금융이 경영권 인수

입력 | 2012-02-13 03:00:00


하나금융지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계 교포은행인 새한뱅콥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10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새한은행의 지주회사인 새한뱅콥의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새한뱅콥 지분의 51%를 확보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91년 설립된 새한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5억8000만 달러로 로스앤젤레스 지역 10개 교포은행 중 4위에 해당하며 11개 지점과 약 13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