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수영스타 박태환(23·단국대)이 호주 지역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2일 오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78의 기록으로 14조 1위, 전체 147명 중 2위로 10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2008년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의 개인 최고기록(22초73)에 0.05초 모자라는 좋은 기록이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인 단거리 강자 제임스 매그너슨(호주)은 22초92로 13조 2위, 전체 6위로 결승 출발대 위에 서게 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