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공개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공무원 38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행정 7급 7명, 행정 9급 256명, 세무 9급 12명, 간호 8급 18명, 공업(화공) 9급 3명, 녹지(산림자원) 9급 4명, 녹지(조경) 9급 8명 등이다. 또 해양수산 9급 2명, 보건 9급 18명, 환경 9급 3명, 토목 9급 8명, 건축 9급 14명, 지적 9급 5명, 방송통신 9급 7명, 연구 6명, 기능 9급 9명 등 총 20개 직렬이다. 지난해에 비해 51명이 늘었다.
시는 5월 12일 시행하는 임용시험에서 행정직, 사회복지직, 간호직 등 8·9급 13개 직렬 358명을 뽑고, 나머지는 9월 22일 시험에서 뽑을 예정이다. 기능직의 경우 국가유공자 취업 지원을 위해 선발 인원 중 일부를 보훈청 추천을 받은 사람 중에서 뽑는다. 한 부모 가족을 포함하는 저소득층 취업 지원을 위해 9급 공채 선발 예정 인원의 2% 이상을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통해 뽑는다. 또 장애인을 위해 전체 선발 예정인원 6.5%인 25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뽑는다. 051-888-2721∼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