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 클리퍼스에 비상이 걸렸다.
LA 타임즈는 8일(이하 한국시각) 클리퍼스의 가드 천시 빌럽스(36)가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약 8개월간 결장 할 것이라 보도했다.
빌럽스는 7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 4쿼터 도중 방향 전환 과정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코트에 쓰러졌다.
빌럽스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2011-12시즌 20경기에 나서 1경기 평균 36.4분을 뛰며 15.0득점, 2.5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빌럽스의 빈자리는 랜디 포이(29)와 모 윌리엄스(30)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