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150원 인상시내버스는 1000원 유지
서울시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인천지하철과 인천공항철도의 기본구간 요금이 25일부터 150원 오른다.
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통합환승할인제에 따라 인천지하철은 서울지하철과 마찬가지로 25일부터 기본구간 요금이 900원에서 105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인상된다. 인천국제공항∼서울역을 오가는 인천공항철도도 기본요금(일반열차 10km 이내)이 900원에서 1050원으로 인상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서울의 경우 25일부터 150원이 올라 900원에서 1050원으로 인상되지만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요금을 올렸기 때문에 당분간 1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는 6월에 버스 요금 100원을 추가로 올리기로 결정해 1100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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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