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9% 차지…태블릿PC는 KT 최다
스마트폰 가입자 중 절반은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으며 태블릿PC 가입자는 KT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SK텔레콤이 전체 이용자의 49%인 1108만5192명을 기록했으며 KT가 765만3303명으로 34%였다. LG유플러스는 383만9913명으로 17%에 그쳤다. 태블릿PC 가입자는 KT가 3사 중 가장 많은 30만2534명을 기록했다. 아이패드를 단독 출시하고 일명 ‘이영애 패드’로 불리는 스마트홈패드 등 앱을 사전 탑재한 태블릿PC를 판매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달부터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 이동통신 재판매(MVNO) 등의 가입자 통계를 매달 공개하기로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